시간 관리 프로젝트 10일 차. 당장 처리해야 하는 일들로 스케줄이 채워졌다. 한 달의 1/3이 지났으니 이제 슬슬 스케줄에 넣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틀 연속 일간 계획은 모두 소화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현재 가장 지켜지지 않는 게 아침 시간에 기상샤워 시간이 계속 뒤로 밀리는 것과 11시 이후에 휴식으로 설정해 놓은 스케줄이 계속 일로 채워지고 있다. 일하다 보면 끝을 내고 자고 싶은 마음에 자꾸 시간을 어기게 된다. 업무 중에 스케줄은 전화가 이곳저곳에서 오게 되면 자꾸 구멍이 나는 게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전화를 받지 않을 수 없는 전화이기 때문에 그런 건 고려해서 스케줄을 조금씩 밀거나 내일로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떨어냈더니 다른 쪽 발등에 불이 붙었다. 일본 가기 전에 곡을 완성해야 하는데 아직도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다. 할 수 있다고 믿고는 있지만 흔들릴 때가 있다. 편곡과 작사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둘을 분리해 놓고 스케줄을 작성하는 게 좀 무리가 있다. 이번에 만약 작, 편곡이 다 끝나면 내가 실제로 들였던 시간을 확인해 보고, 다음번에 스케줄 작성할 때 그 시간만을 딱 배정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아직은 처음이라 이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믹스, 마스터는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을 들이면 되는지 감이 잡힌 것 같다.
'계획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관리] 170812 일간 계획 (TODO List) - 12일차 (0) | 2017.08.13 |
---|---|
[시간관리] 170811 일간 계획 (TODO List) - 11일차 (0) | 2017.08.12 |
[시간관리] 170809 일간 계획 (TODO List) - 9일차 (0) | 2017.08.10 |
[시간관리] 170808 일간 계획 (TODO List) - 8일차 (0) | 2017.08.09 |
[시간관리] 170807 일간 계획 (TODO List) - 7일차 (0) | 2017.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