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 프로젝트 11일 차. 이제 일본 여행가기 3일 전 이어서 빨리 곡이 나와야 해서 스케줄을 작, 편곡에 치중했다. 일간 계획에 체크가 세모가 없는 관계로 1곡은 거의 다 나온 거나 마찬가지이지만, 완벽히 끝난 것이 아니므로 체크하지 않았다. 벌스 3가 남았는데 일본 여행을 가서 쓰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해본다.
업무 중에 하는 스케줄을 잘 소화했지만,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1곡이 완전히 나오는 스케줄을 실패했다. 모처럼 말복이기도 하고 해서 친구와 오랜만에 휴식을 했다. 게임도 하고 코미디 프로그램도 보면서 쉬느라 완수하지 못한 게 약간 아쉽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잘 쉰거 같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너무 많이 달린 것 같았기 때문이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많이 피로한 것도 한가지 원인이다. 동네 PS4 shop인 게임 마을에 방문하려 했지만, 주인장님이 업무시간을 바꿔버리는 바람에 들르지 못했다.
11일 차에 느낀 것은 내가 조금 느슨해 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아무래도 스케줄을 1시간의 단위로 작성하다 보니 1시간이라는 시간이 꽉 차게 들어가지 않는 스케줄에 관해서는 게으름을 피워서 시간을 남겨 먹는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도 러프하게 시간 분배를 함으로써 "난 오늘 이것만 끝내면 성공!"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떤 특정한 스케줄을 완수하지 못한다면, 스케줄 소화도 못 하고 시간도 남겨 먹는 일이 생겨버리는 게 문제라면 문제라는 것이다. 이것을 메꾸기 위해 1시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는 스케줄을 한곳으로 확 몰아버려서 소화하고 나머지를 집중해야 하는 일로 채워버리는 방법을 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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