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 프로젝트 8일 차. 일하면서 할 수 있는 일과 퇴근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히 구분해서 스케줄을 작성했다. 가계부라는 제목보다는 재무제표라는 용어가 더 어울릴 것 같아서 변경했다. 자금의 흐름을 한눈에 볼 방법을 연구해서 자금을 관리하는 도표를 만들었다.
밤늦게까지 작업을 한 덕택에 모든 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스터링은 가 마스터링을 했기 때문에 믹스본을 다시 96으로 마스터 해야 하지만, 이미 confirm 받았기 때문에 작업은 사실상 다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많이 돌아간 것 같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이제 비슷한 부류의 일을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잔금도 다 받았고, 분배도 끝냈다. 마스터링 의뢰 들어온 A 곡도 한 번에 confirm 나서 한결 마음이 가볍다. 이제 일본에 뮤비 촬영가기 전까지 두 곡을 완성하면 된다.
8일 차에 느끼는 건 이제 시간 계획을 정확히 짜지 않아도 뭔가를 실행할 때 대충 시간을 생각하면서 완수를 한다. 가령 한도 끝도 없이 계속 한 가지 일을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집중에서 한 시간 안에 끝낸다든지 30분 안에 끝낸다든지 모든 일이 시간의 단위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시간 대비 일의 완수 종류와 완수율이 더 좋아진 것 같다.
'계획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관리] 170810 일간 계획 (TODO List) - 10일차 (0) | 2017.08.11 |
---|---|
[시간관리] 170809 일간 계획 (TODO List) - 9일차 (0) | 2017.08.10 |
[시간관리] 170807 일간 계획 (TODO List) - 7일차 (0) | 2017.08.08 |
[시간관리] 170806 일간 계획 (TODO List) - 6일차 (0) | 2017.08.07 |
[시간관리] 170805 일간 계획 (TODO List) - 5일차 (0) | 2017.08.06 |